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당초보다 올려잡았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도 4.2%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세계 무역의 강한 증가세로 올해 1분기에 성장 모멘텀을 회복해, 우리나라가 내년까지 4% 중반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직전 전망치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볼 때, 올해는 4.6%로 0.3%포인트 올려잡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은 4.5%로 예상하며, 종전보다 하향 조정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부채 수준이 높아 민간소비 증가세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실효환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수출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출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했고,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GDP 대비 1.9%에서 내년에는 1.6%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실업률은 3.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비자물가는 1% 오른 4.2%로 전망했지만, 내년에는 경제 회복세로 중앙은행의 목표수준인 4% 이내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정책금리 인상과 환율절상 등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4.2%, 내년 4.6%로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전망됐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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