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통일이 까마득하고, 언제 올지 모르지만, 내일 통일이 올 것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을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독일의 통일도 예상치 못한 시점에 이뤄졌다며,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르지만,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장 내일 오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몇 십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그러나 준비는 내일 올듯이 준비해야 된다, 독일의 독일을 보면 그렇다.."
북한에 대한 무조건 퍼주기식 지원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민족이기 때문에 진정한 애정을 갖고 북한이 정말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려면 북한이 책임있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제는 북한이 책임있는 자세로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남북은 서로 대화를 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으로 나가야 한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잦은 중국 방문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했습니다.
자주 가서 보고, 배우고 중국도 도와주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거라며, 걱정할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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