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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6개월간 실시한 인터넷사기 집중 단속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서민들의 심리를 악용하는 인터넷 사기 범죄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집중단속을 전개했는데요.

단속 결과 총 8,704건, 10,019명을 검거하고 이중 24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간 검거실적 대비 각각 33.7%, 24.8% 증가한 수치인데요.

범죄유형별로는 건체 검거건수 중 물품사기가 48.5%를 차지하고 이중 직거래 사기가 84%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피해자만도 16만 7448명에 달하고 피해금액은 373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요.

경찰은 지난 6개월 동안 인터넷사기 집중단속 뿐 아니라 사어버범죄예방알리미 사이트인 넷두루미를 통해 사기사이트에 대한 조회를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더불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하계휴가와 명절 등을 앞두고 인터넷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단속 기간을 6개월 연장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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