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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약탈해 간 외규장각 의궤의 반환이 내일 모두 마무리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 의궤 반환을 기념하는 대국민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14일 1차 반환을 시작으로, 145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내일 4차 반환분 73책이 한국에 돌아오면 외규장각 의궤 모두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마지막 반환분은 인천공항에 도착 즉시 통관 절차를 진행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규장각 의궤 반환을 기념해 오는 11일 국민환영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환영대회 오전에는 외규장각을 약탈 당한 강화도에서 고유제를 지내고 오후에는 경복궁에서 반환을 기념하는 이봉행렬과 축하 공연등을 가질 예정입니다.

외규장각 의궤는 오는 7월 19일 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될 계획입니다.

또 유일본 30책은 올해안에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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