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으로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 CSI는 104로 조사됐습니다.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09년 8월 이후 1년9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그간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사태와 원전 방사능 유출을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기준선 100 아래인 98로 급락한 바 있지만 빠르게 충격에서 벗어난 겁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지수가 기준치 100을 회복한 것에 대해, 일본과 리비아발 공포가 어느 정도 희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9%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으며,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번 소비자심리조사는 전국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됐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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