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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이 책과 드라마, 영화 뿐 아니라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요.

대전시가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러 양성에 나섰습니다.

대전광역시 이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이달 31일부터 3개월간 드라마 극본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드라마 스토리텔링 강좌의 강사는 SBS드라마 '타짜' 및 드라마 '옥션하우스'를 집필한 진헌수 작가로, 월 2회 실시되며 과학과 관광, 영화,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문화계 전문가를 초청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스토리텔러에 관심 있는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이곳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오후 7시부터 매주 1∼2회 진행됩니다.

이번강좌는 대전의 고유한 인프라인 ‘과학’과 ‘영상’을 중심테마로 한 융합형 스토리텔러를 양성해 지역 문화산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8월 말에는 우수기획안 발표회가 있으며, 우수작품에는 개발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츠대전뉴스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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