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3년을 맞았는데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로 통해 저소득층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의 한 대학에서 주차 정산 일을 하는 송명현씨.
2002년 교통사고를 당해 2년동안 병원신세를 진 뒤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참여해 성공 취업에 이르게 됐습니다.
'희망리본 프로젝트'라는 저소득층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면접교육에서부터 이력서작성, 아이가 있을 경우 양육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사업 초기만해도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저소득층은 320여명에 머물렀지만 불과 1년만에 950여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만큼 성과가 눈에 띠게 좋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4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저소득층의 취업과 창업 성공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희망리본 프로젝트의 취업 성공률을 칭찬하면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자활을 위한
정책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전체 참여자 4천명 가운데 절반 이상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한 희망리본 프로젝트.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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