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가 18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 원동력은 역시 수출이었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은행의 '4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가 18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규모는 전달인 3월과 비교해 5억5천만달러가 늘어났으며, 장기적인 흑자를 기록하면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2003년 4월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이래 최장 기간의 흑자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역시 수출이었습니다.
자동차와 선박,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품수지가 39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겁니다.
이같은 상품수지 흑자는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 입니다.
서비스수지도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 등이 줄어들면서, 적자규모가 전달 3억3천만달러에서 4월에는 1억8천만달러로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큰 폭의 순유입으로 전환되면서, 증권투자가 전달보다 38억6천만달러 급증한 역대 14위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외배당금 지급이 몰려 어려운 시기인 3~4월을 잠 넘긴 만큼, 현재와 같은 수출 호조세가 수그러들지만 않는다면, 경상수지 흑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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