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기공식이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대장금’이나 ‘겨울연가’ 같은 한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는 방송콘텐츠 제작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기공식 현장에 정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첨단 방송 콘텐츠 시설의 기반이 될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 들어설 지원센터는 방송콘텐츠 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00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최시중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아직 기반이 취약한 중소 방송사와 기업가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인적, 물적, 기술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국가 성장 동력의 발전과 추진을 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방송 전면 실시와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탄생될 지원센터는 고화질 HD와 입체 3D, 양방향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송출, 그리고 유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센터는 첨단 스마트 빌딩과 친환경 녹색 시설, 기획부터 유통까지의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지하 4층부터 20층 규모로,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형 스튜디오와 종합 편집실, 개인 편집실, 녹음과 더빙실, 송출실, 등이 들어섭니다.
주 이용 대상은 방송영상독립제작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으로 정부는 지원센터를 최첨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제작의 기반 시설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1인 창작을 위한 기획과 시사 공간, 전문 교육 시설까지 제공될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는 내년 12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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