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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약물 치료 늦으면 합병증 2.3배
등록일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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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약물치료를 받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이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기 검진과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합병증 발생을 낮추는 지름길이라고 하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68살인 김용출씨.

20년째 당뇨를 치료중인 김씨는 당뇨 진단 몇 년 전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겪으면서 안과 수술을 받았습니다.

김용출 / 당뇨환자

"백내장 수술하고 나서 몇년 있다가 당뇨 진단을 받아가지고 지금까지 치료를 하고 있죠."

김씨가 겪은 증상은 당뇨병성 백내장.

당뇨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구 결과 당뇨 초기 약물치료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2.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영득 교수 / 건강보험 일산병원

"혈당이 증가하면 혈액이 독성을 띄게 되는데 이로인해 우리 몸의 얇은 혈관들 특히 눈이나 발 끝 쪽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망막증, 발저림, 협심증 등이 있으며 환자의 20% 가량은 본인이 당뇨인지도 모른채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혈당 조절에 적합한 식단을 마련해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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