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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특채 파동이후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을 올해 처음 실시합니다.

35개 정부기관에서 모두 102명을 채용하는데, 7월13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이동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행정안전부가 35개 기관 63개 직무분야에서 민간경력자 102명을 5급으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처별로는 외교통상부 6명 행정안전부 7명, 특허청 12명과 농림수산식품부 4명 등 입니다.

외교부는 아랍어와 러시아어권 지역외교 담당 외무공무원 4명을, 기획재정부는 국제통상과 협상 담당 사무관 2명을 선발합니다.

또, 금융위원회에서는 보험정책 담당사무관을 국세청은 조세쟁송담당 사무관을  각각 1명씩 뽑으며, 특허청은 기계분야 특허심사 담당 사무관 5명을 선발합니다.

특히, 팀장급 이상 관리자 경력 3년과 박사학위 소지 등 일정자격 조건을 모두 갖춰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은 기존 5급 공채 PSAT유형과 유사하며, 공정한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위원의 3분의 2가 외부인사로 구성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인터넷과 각 부처 홈페이지에 시험을 공고했으며, 원서접수는 7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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