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등을 부과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땅값이죠.
개별공시지가가 올해 전국적으로 평균 2.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올해 공시대상은 3,093만 필지인데, 지난해에 비해 2.5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원, 경남 등 개발호재가 있는 곳의 강세로 소폭 상승한 겁니다.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2.32%, 광역시는 2.87%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수도권 땅 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은 전년도에 비해 둔화됐습니다.
이춘섭 사무관 / 국토해양부 부동산평가과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개발사업의 추진 및 기대감 등으로 지가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원도로,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4%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경남과 경기, 대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서울은 1.31%로 가장 낮았습니다.
251개 전국 시군구 중 충남 계룡시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춘천시는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등 각종 개발 호재로 9.38%의 최고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충무로의 한 화장품 판매점으로 조사됐는데, 1m²당 6,230만 원으로 2004년 이후 계속해서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싼 곳은 경북 영천시 화남면의 임야로, 1㎡에 81원을 기록해 가장 비싼 땅과 72만 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시군구 구청과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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