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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적립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조만간 전담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각 대학들이 대학 적립금 등을 적극 활용해 등록금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대학 재정을 활용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인다는 겁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의 대학 총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학의 참여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대학재정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자구책으로, 장학금을 늘리고 기부금 모금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운영의 부실요소도 제거해 대학재정의 투명성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둥교육 재정 확충을 위해선 소액 기부금 세액공제와 재정수입 다변화, 기부금 손금 인정비율 확대 등 대학의 수입을 늘리는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교협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등록금 경감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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