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선 통신을 차단하고 금강산 연락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정부는 내일 금강산 출입이 이뤄지는 만큼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동해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 지구 통신연락소도 폐쇄하겠다는 북한 국방위원회 성명과 관련해 수요일 금강산 출입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통신을 차단하겠다고 했지 통행차단은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행 차단여부는 금강산 출입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강산에는 현재 14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출입경은 매주 수요일 한 차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지난 30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한 정부와 상종하지 않을 것이며, 동해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 지구 통신연락소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북한군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북간에는 서해에도 군통신선이 연결돼 통지문을 주고받는 채널로 이용하고 있어 동해 군통신선 차단과 금강산 통신연락소 폐쇄가 군사 당국간 소통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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