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파푸아뉴기니.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나라로만 알려졌는데, 풍부한 수산자원은 물론이고 국제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누아투, 투발루, 피지 등 남태평양 14개 섬나라 외교수장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4강 중심의 외교에서 벗어나, 신 아시아로 외교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경관이 뛰어나 지상낙원,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만 알려졌지만, 사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치의 90% 담당할 정도로 수산 자원의 보고로 불립니다.
특히 국제회의 유치 때 이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영향력도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내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만큼, 정부는 이번 회의가 한국과 태평양을 잇는 소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환 장관/ 외교통상부
“이제는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간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상주 공관이 있는 곳도 단 두 곳에 불과할 정도로 다소 소원했던 남태평양 섬나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부는 정례적으로 장관급 회의를 열어 기후변화 문제와 개발협력, 녹색협력 방안 등 범세계적 현안까지 실질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0~2011년 제작) (133회) 클립영상
- 담배광고 허용 횟수 연간 10회로 1:09
- 도심광장 흡연 적발시 과태료 10만원 부과 1:38
- 재개발 임대주택 확대, 임차인 보호 강화 2:08
- 이 대통령 "내수 확대돼야 서민 살기 좋아져" 0:34
- 정부, 공직자윤리법 강화…전관예우 개선 0:44
- 상조상품 해약시 환급금 85%까지 확대 1:50
- 공동조사단 '캠프 머서' 현장조사 1:53
- 통일부 "금강산 출입상황 지켜볼 것" 1:27
- 외교부 "北, 대화에서 진정성 갖고 변화 보일 시점" 0:26
- 한-남태평양 섬나라, 실질협력 강화 1:39
- 모로코, 4대강 살리기 사업 전수 희망 1:49
- "구제역 매몰지 지하수, 침출수 영향 없어" 2:24
- "유가·원자재값, 기업 체감경기 걸림돌" 1:45
- 2021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 1:45
- 스포츠스타들, 사회복지시설에 체육용품 전달 1:46
- 이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와 6월 3일 오찬회동 0:36
- "군 장병 언제라도 민간병원 이용 가능" 0:45
- '차세대 나이스' 안정화 거쳐 정상 운영 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