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공동조사단이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기지 '캠프 머서'에 대한 환경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기지 '캠프 머서'에 대한 현장조사가 실시됐습니다.
군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캠프 머서가 있던 자리에 위치한 1121부대를 방문해 세부조사 계획을 세우고 화학물질 매립 의심지역인 정문 오른쪽 두번째 저장창고 뒤 언덕을 둘러봤습니다.
조사는 기초조사와 개황조사, 정밀조사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됩니다.
조사단은 우선 매몰 예상지역 내 화학물질 존재 여부와 범위를 확인하는 기초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기초조사에는 전자파나 자기장 장비를 동원하는 물리탐사가 포함되며 1주일 정도 실시됩니다.
기초조사가 끝나면 지하수 수질과 토양오염 등을 확인하는 개황조사와 최종단계인 정밀조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조사단은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환경조사를 거치지 않고 반환된 모든 미군기지에 대해 캠프 머서와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대상은 1990년부터 2003년 5월까지 반환된 미군기지 85개소 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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