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파푸아뉴기니는 그 동안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로만 알려졌는데, 풍부한 수산자원은 물론이고 국제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누아투, 투발루, 피지 등 남태평양 14개 섬나라 외교수장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4강 중심의 외교에서 벗어나, 신 아시아로 외교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경관이 뛰어나 지상낙원,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만 알려졌지만, 사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치의 90% 담당할 정도로 수산 자원의 보고로 불립니다.
특히 국제회의 유치 때 이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영향력도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내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만큼, 정부는 이번 회의가 한국과 태평양을 잇는 소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환 장관/ 외교통상부
“이제는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간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상주 공관이 있는 곳도 단 두 곳에 불과할 정도로 다소 소원했던 남태평양 섬나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부는 정례적으로 장관급 회의를 열어 기후변화 문제와 개발협력, 녹색협력 방안 등 범세계적 현안까지 실질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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