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지구의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지구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지만 우려했던 통행차단은 없었습니다.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입출경도 정상대로 이뤄졌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북한이 금강산지구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금강산 출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통일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이 오전 8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을 통해, 동해선과 경의선 양쪽 지역의 우리 측 통행계획에 대해 동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주 부대변인/ 통일부
“군부 동의가 온 것 이외에는 통행과 관련한 다른 통보는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북측에 출입경 계획을 통보한 대로 금강산 관광지구에 7명이 방북하고 7명이 귀환했습니다.
현재 금강산 관광지구에는 시설 관리를 위해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14명이 머물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일부 인원이 교체됩니다.
한편 개성공단으로는 370명이 방북하고 362명이 귀환하게 되는데 이들이 지나는 경의선의 출ㆍ입경도 오전 8시30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북관리구역 동해지구의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 지구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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