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명이 우리 땅 독도를 알리겠다며 세계 각지를 돌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남미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 성황리에 독도콘서트를 개최한 독도레이서의 활약상을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미 페루의 산 마르틴 광장.
6명의 한국인 대학생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칩니다.
독도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 독도레이서.
이들은 페루인들에게 생소한 독도 영유권 문제를 알리기 위해 사물놀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엔 호응이 없을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수 많은 페루인들이 몰렸고 사물놀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독도 문제를 적극 홍보했습니다.
김영주 / 독도레이서
"그곳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만큼, 자연스레 ‘독도가 한국땅이구나’라는 것을 마음속에 담아 준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후 아르헨티나로 이동한 독도레이서는 현지인들과 함께 합동 공연도 펼쳤습니다.
언어도 자라온 환경도 다른 이들은 한국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됐고, 독도레이서의 공연은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됐습니다.
김영주 / 독도레이서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와 한마음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가 이곳을 떠나지만 이곳에 남아서 우리를 대신해 독도를 알릴 수 있다는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북미와 남미 일정을 마치고 이제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독도레이서.
오는 7월까지 유럽을 돌며 한국의 문화와 독도를 알릴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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