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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중앙경찰학교 졸업 및 임용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을 포함, 총 7,5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이날 총 1,253명의 졸업생들이 교육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신임경찰이되는 임용식을 가졌습니다. 

졸업생들은 순경으로 임용되어 각자 지원분야에 따라 전국 지구대, 파출소 등 최일선 민생치안 현장과 정보통신, 사이버범죄수사 등 특수 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3명의 귀화자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는 외국인 인권지킴이로 활약할 계획입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졸업생들에게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을 강조하고 “국민과의 접점인 현장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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