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동북아 경제허브로 어떻게 키울지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투자를 이끌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방조제.
20년 간 시행착오 끝에 완공된 새만금은 지난 3월 종합개발계획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내부 개발 단계에 놓여있습니다.
중동의 두바이와 같은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새만금을 키우기 위해선 국내외 투자 유치가 관건.
전북도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국제포럼에선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대기업의 투자를 이끌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부동산과 법조계 등 참석한 인사들은 관세나 비자, 세제혜택 등 규제완화와 부동산 영주권 도입과 같은 인센티브가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에 활발히 나서는 중국에 주목했습니다.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한중간 교통 인프라 등 차별화된 전략을 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강현욱 위원장/ 새만금위원회
"외환관리자유제 해달라. 투자 영주권달라. 그린카드라고 하죠. 그런 조건들이 갖춰지지 않기 때문에 이분들이 망설이는 것 같다. 정부 방침이 확실하게 방향 맞춰져 있기 때문에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중국 투자가들이 새만금 지역에 몰려오지 않겠는가 희망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새만금 국제포럼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새만금 특별법 개정 등 후속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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