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미상 중증폐질환 전염성 없다"
등록일 : 2011.06.03
미니플레이
보건당국이 지난 4월 발생한 원인 미상의 중증 폐질환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며 질환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없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이 폐질환에 걸린 소아와 성인의 사례가 이미 학계에 보고된 바 있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질환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질환의 감염성과 관련해서는 폐 이외의 다른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지 않고 조직 검사 결과에서도 감염에 의한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등에서 유사 사례가 관찰되지 않는 만큼 질환이 감염성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산부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집단발병을 뒷받침할 통계가 부족하며 임산부가 이 질환의 특정 위험군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향후 환자에 대한 관련학계의 연구를 적극 지원해 원인미상 폐질환에 대한 원인규명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65회) 클립영상
- 정부, 한미 FTA 새 비준동의안 국무회의 의결 0:33
- 한미 "北 주장, 남북관계에 도움 안 돼" 1:36
- 北, 금강산 특구법 제정…현대 독점권 배제 1:56
- 9월부터 휴대전화 기본료 1천원 인하 1:56
- "서민 체감경기 향상 최우선 목표" 1:56
- 전국 미분양주택 11개월 연속 감소 1:50
- 이 대통령 "정책융합, 바이오헬스 지원해야" 1:30
- 2020년까지 건강수명 75세로 확대 1:43
- "원인 미상 중증폐질환 전염성 없다" 1:37
- 공동조사단, '캠프 머서' 전자파 탐사 실시 1:24
- 10일부터 운전면허시험 8시간으로 준다 1:45
- 정부, 유무상 ODA 통합 원조효과 극대화 1:29
-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학습·심리상담 지원 강화 1:13
-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과 비교 평가 1:30
- 한국-벨기에 수교 110주년 기념공연 열려 1:27
- "캠프 캐럴 지하수 분석, 전문기관 의뢰" 0:40
- "등록금 부담 완화, 결정된 내용 없어" 0:32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