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팀의 새 수장인 박재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취임했습니다.
박 장관은 경기회복의 온기가 서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재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 지표보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체질 강화, 부문별 격차 축소,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물가상승 압력에는 시장친화적이면서 창의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두 차례 경제위기 극복의 일등공신이었던 재정 건성성 복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서로의 생존에 불가피한 전략이라며, 동반성장을 잘하는 쪽은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못하면 제재하는 등의 방안을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제조업과 수출 중심의 패러다임은 한계에 이른 만큼,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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