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공정사회 기준에서 가장 배치되는 것이 '전관예우'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도 상당 부분 전관예우에 있다면서 오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입니다.
공정사회추진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전관예우'를 공정사회에 가장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오랫동안 뿌리내린 관행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나쁜 관행에 ?은 세대까지 물들면 비극적인 사회, 희망이 없는 사회가 된다며, 선진 일류국가로도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것을 바로 잡는 것은 소수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지만 국민 모두에게는 공정사회로 가는 하나의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도 상당 부분은 전관예우에 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저축은행 비리는 매우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서민 금융이 어려워지지 않는 방안 마련도 함께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수십년간 누적된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야기되고 있지만, 사회 전제가 자기 탓이라고 보고 과감하게 극복할 때 한 단계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은 어려울 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 이 회의가 변화의 계기를 만드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대통령은 정부도 서민경제 살리기와 더불어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약자도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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