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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약품의 슈퍼 판매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슈퍼 판매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는 만큼 취약시간대 당번약국제도를 활성화해 국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복지부가 논란이 됐던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선 약국의 약사가 대리인을 지정해야 가능한 약국외 판매가 약사들의 동의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한겁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당번약국 확대를 통해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일에는 24시까지 운영하는 당번약국을 전국에 4천곳 마련하고 휴일에도 5천 곳의 당번약국을 운영하겠다는 겁니다.

복지부는 약사협회의 당번약국 운영을 소비자 단체등과 협의해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향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의 재분류와 약국외 판매 의약품 도입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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