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카드사 외형확대 강력 제동
등록일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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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과도한 외형 확대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카드 자산과 신규카드 발급 등에 대한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길 땐 영업정지나 임원 징계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카드사들의 과도한 외형확대 경쟁에, 금융당국이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그간 통신회사의 카드업 진출과 일부은행의 카드업 분사 등 시장이 과열돼, 카드사들의 과도한 영업이 자칫 금융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카드자산과 신규카드 발급, 마케팅 비용 등 세개 부문에 대해 지표를 설정하고, 면밀하게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정된 자기자본 중심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레버리지 규제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레버리지는 총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금융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런 규제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외형확대를 지속하는 카드사에 대해선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영업정지는 물론 회사 대표 등 임원에 대해서도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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