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녹색성장 보고대회에선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그린 홈' 건설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200만 가구의 그린 홈이 지어집니다.
보도에 김세로 기자입니다.
민간 건설사가 홍보용으로 지은 그린 홈 내부입니다.
이 주택의 에너지 절감률은 60%.
태양광을 모아 가정에서 사용할 전기를 만들고,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합니다.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을 거실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이런 그린 홈 200만가구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우선 당장 올해 착공할 강남 세곡지구 보금자리주택에 에너지 절감률 60%형 시범단지를 200세대 규모로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에너지 절감률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김희수 과장 /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과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건설을 목표로 현재 20%수준인 에너지 절감률을 내년 30% 17년 60%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
정부는 또 현재 15년 이상된 공공임대주택 28만가구를 2016년까지 그린 홈으로 리모델링하고, 2020년까지 노후 건축물의 30%, 약 20만동의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다음달부터 대형건축물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제한하는 에너지 소비총량제를 시행하며, 내년부터 부동산 거래때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정보를 증명서로 발급하는 에너지 소비 증명제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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