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지인에게 축하를 전할 때 꼭 필요한 것, 바로 꽃이죠.
국내외에서 화훼 산업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함에 따라서, 작년까지 정부는 5천억원을 투입해 화훼산업 육성을 추진해왔는데요.
신품종이 늘어나고 수출이 확대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수출시장과 달리 내수시장에선 꽃을 사치품으로 보는 시각이 여전해서, 꽃 소비 활성화에 아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화훼 수출은 지난 1995년 600만 달러에 그쳤던 것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온 결과, 작년엔 1억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일본과 중국, 네덜란드 등이 주요 수출 대상국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수시장의 경우 대부분 경조사 위주로 소비되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한해 화훼소비는 만 7천원 정도에 머물러서, 우리 국민의 소득 수준으로 볼 때 크게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은, 꽃의 재조명에 의한 내수소비의 촉진과, 늘어나는 수출에 더욱 탄력을 붙이는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먼저 내수 촉진과 관련해선 공기정화와 원예치료 등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고, 도심텃밭을 이용한 꽃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별.테마별로 우수한 화훼축제의 성과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아울러서, 화훼산업을 확실한 수출 효자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추진되는데요.
정부는 화훼수출 전문단지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일본과 중국 등에 편중된 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수출 신품종을 육성해서, 화훼 수출을 오는 2017년까지 3억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서 약 2주간 열린 고양꽃박람회에선,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천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습니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와 연료비 급등으로 화훼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훼산업이 이름 그대로, 우리 수출 산업의 꽃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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