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해외환자 연간 30만명 유치
등록일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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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정부가 4년 안에 연간 30만명이 넘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9년 국내병원의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
규제 완화 직후 6만명 수준이던 해외환자는 지난해 8만 1천명을 넘어섰고 의료비 지출은 무려 1032억원에 달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의료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
우선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외국인이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한시적으로 공제료 일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병원내에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숙박시설을 신증축할 경우 용적률 적용도 20% 가량 확대하고 관광진흥기금을 통한 융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매년 50명씩 배출되고 있는 의료통역사도 연 100명으로 확대하고 비자발급 절차도 간소화해 환자의 편의를 높일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올해 11만명, 2015년까지 연간 30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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