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우리나라 모든 조명의 60%가 LED로 바뀝니다.
당장 내년부터 지하철과 도로 등 공공시설 조명부터 단계적으로 교체됩니다.
계속해서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존 형광등처럼 수은이나 납이 들어 있지 않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친환경적인 LED 조명.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LED 조명 보급률은 2.5%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LED 조명 보급률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은 100% 보급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4대강과 세종시, 학교, 산업단지 등 대규모 보급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하철과 대중교통, 가로등, 터널조명 등은 당장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바꿔가기로 했습니다.
송유종 단장 /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LED조명을 교체해 나가고, 4대강, 세종시, 각종 학교, 산업 단지 등 대규모 보급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민간 부문에는 정부의 직접적인 자금 투입보다는 고효율 조명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LED 사용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광고간판 등은 정부가 앞으로 5년간 보조금 1천억원을 지원해 LED로 바꿀 예정입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효율 향상과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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