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주도하는 한·미 연합 전차부대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우리군 주도의 연합훈련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무인항공기를 통해 적의 위치와 규모를 확인한 한국군 전차대대장의 명령이 하달되자 한국군 전차부대와 미군 기계화 보병중대가 적의 방어선을 향해 돌진합니다.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벌어진 치열한 전투.
K1전차가 불을 뿜고 브래들리 장갑차에선 미군 장병들이 신속히 하차해 대전차 화기 기관총으로 일제히 사격을 실시합니다.
우리 육군 1군단의 전차대대와 미 2사단 기계화보병 중대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된 연합 대대전술훈련 모습입니다.
패트릭 해머 /중대장/美 2사단 아크중대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군에 있어 한국군의 지휘 능력과 훈련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한?미 연합군의 강력한 결속력과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시켰습니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처음으로 한국군에 미군이 편조돼 작전통제를 받았다는 겁니다.
한미 양국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이같은 훈련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훈련은 또 전 장병과 전차에 마일즈 장비가 부착돼 실전과 같이 진행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최신형 레이더 장비와 무인정찰기를 동원한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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