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로호 2차발사를 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인데요.
정부는 또 다른 실패를 막기 위해 러시아 정부와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나로호 2차 실패의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6월10일 나로호 2차발사.
하지만 발사 136초 만에 원인 불명의 이상이 생기며 나로호는 또 다시 발사에 실패합니다.
이후 한국과 러시아는 민간으로 구성된 한러 공동조사위원회 'FRB'를 구성해 실패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1년여 동안의 분석한 결과, 나로호 2호의 실패 이유를 상단부 비행종단 시스템의 오작동, 1-2단 추진체 분리 오작동, 1단 추진체 산화제 누설에 의한 폭발중 하나가 될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하지만 FRB는 마지막까지 실패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명확한 실패원인을 찾기 위해 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참여한 나로호 2차 발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6월까지 한러 양국의 중립적인 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조사위원회의 분석이 빠른 시일내에 끝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분석된 실패 원인을 바탕으로 나로호 3차 발사를 내년중에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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