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을 맞아 정부는 철강업계와 손 잡고, 고급화. 녹색화를 통해 우리 철강산업을 명품화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조강 생산량은 5천890만톤.
지난 1973년 첫 일관제철소를 건설한지 38년 만에 세계 6위의 조강 생산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세계 1위 조강 생산국인 중국을 필두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개도국이 정부 주도로 철강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철강업계의 높은 내수 의존도와 저가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는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고급화와 녹색화를 통해 우리 철강재의 수준을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철강산업 명품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앞으로 10년 간 산업영향력이 큰 30대 철강제품을 선정해,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강산업의 녹색화를 위해, 철을 생산할 때 일산화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방식의 제철기술 개발에 1천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철강업계의 조강 생산량을 8천800만톤으로 늘리고, 고부가가치제품인 고급강 판매비중을 5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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