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일부 4대강 현장에서 임시 물막이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우기를 맞아 홍수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현장을, 김세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임시 물막이를 철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물길을 되돌리면서 강정보의 수문도 현재 70% 정도 열어논 상태입니다.
홍수때 물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하천 양 옆 제방쪽으론 토사가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보호공을 설치중이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25톤 덤프트럭 400대 분량의 응급 복구용 토석도 준비해뒀습니다.
이미 2차례 비상대피 등 도상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중으론 4대강 16개 현장이 모두 참여하는 홍수 모의훈련도 실시됩니다.
지난달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임시 물막이가 유실됐던 대구 달성보 현장도,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말 구조물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임시 물막이를 철거하면, 달성보 현장도 본격적인 홍수 대비태세에 돌입합니다.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과 취수장 등의 시설 보강공사를 마친 데다, 보의 경우 최근 100년간 최대 강우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현재 4대강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약 70% 정도, 특히 핵심인 보와 준설은 전체 16개 사업장 모두 90% 이상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임시 물막이처럼 물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시설을 모두 철거할 예정입니다.
또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80여명으로 구성된 4대강 안전 점검단을 통해, 전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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