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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의 섬 난도
등록일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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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의 외딴섬 난도가 요즘 괭이갈매기들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란철을 맞아 새 생명의 신비로 가득합니다.

TJB 대전방송, 조상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태안 신진항에서 뱃길로 한시간반, 난도가 요즘 괭이갈매기들로 뒤덮혔습니다.

산란철을 맞아 수만마리의 괭이갈매기들이 섬 곳곳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이제 막 깨어나려는 새끼는 알에서 고개를 내밀고, 어미뒤를 졸졸 따르는 새끼와 둥지를 지키기 위한 싸움까지, 난도는 생명의 신비가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처음 찾아온 이방인에게서 새끼를 보호하기위해 수천, 수만마리의 괭이갈매기들은 요란한 울음소리를 내며 둥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괭이갈매기들에게 난도는 천연의 요새와 다름없습니다.

난도의 이러한 장관은 해당화가 피는 4월중순부터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태안반도 외딴 섬 난도가 요즘 괭이갈매기들의 낙원이 되고 있습니다.

TJB뉴스 조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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