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사용 비용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중앙부처의 교육원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구민회관이 예식장으로 무상개방 됩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장환 /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딸 시집 보내는데 혼수에 이것저것 하다보니 금방 4천만원이 넘어가더라구요."
김정자 / 서울시 서초3동
"아들 장가 보낼때 간소하게 한다고 해도 제법 목돈이 들더라구요."
우리 국민들은 관혼상제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혼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56.1%가 혼례가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용부담 때문이라는 이유가 많았는데 실제 지난해 조사에서 결혼준비에 남성은 평균 8078만원, 여성은 2936만원의 비용을 쓴다고 답해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중앙부처 교육원이나 지자체 구민회관 등을 무료 개방해 저렴하게 예식을 치를 수 있게 하는 등 실용적 관혼상제 정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윤효식 과장 /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공공시설을 무료 개방해 예식 공간으로 대여하고 이용이 가능한 공간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또 다음달까지 전문가와 시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생활공감형 관혼상제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 추진으로 허례허식 없는 관혼상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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