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을 기념하는 대국민 환영 행사가 내일 열리는데요, 일본도 오늘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반환을 위한 국내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이 약탈해간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천205권을 한국에 돌려준다는 내용의 '한일도서협정'이 오늘 발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협정 발효에 필요한 국내절차가 모두 끝났음을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통보했습니다.
협정은 발효 후 6개월 내에 도서를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늦어도 12월10일까지는 이들 도서들이 고국 땅을 밟게 됩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간 나오토 총리 담화의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양국 실무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돼 도서 반환이 조기에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관심은 반환 시깁니다.
일각에선 8월15일 광복절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 반환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일본으로 실사단을 보내 반환도서의 목록을 확인하고, 포장과 운송방법을 협의하는 등 89년만의 귀환 준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170회) 클립영상
- '반값 쌀·원가 이하 냉장 삼겹살' 공급 1:47
- "물가 안정, 관계부처 정책수단 총동원" 1:49
- 기준금리 0.25%P 인상···물가상승 차단 1:43
- 김 총리 "등록금 문제 다양한 의견 수렴해야" 1:25
- 감사원, 대학 교육재정 전면감사 착수 0:30
- 통일부 "北, 사실 왜곡 일방 주장 유감" 1:37
- 현인택 장관 "북한인권법 조속히 제정돼야" 0:36
- 한일도서협정 발효···정부 '환영' 1:30
- 길라드 호주 총리 "여수 세계박람회 참여 결정" 0:28
- 장마 북상···도심속 홍수 대비 '이상무' 2:31
- 불쾌지수 높은 날 '이렇게 극복하세요' 1:56
- 공공시설 예식장으로 무상 개방 1:42
- 한류와 함께 알리는 '독도는 한국땅' 1:39
- 반환 미군기지 85곳 10월부터 환경조사 1:35
- 진수희 장관 "약사법 개정안 정기국회 상정 목표" 0:32
- 5층 이하 재건축·재개발 규모 자율화 0:31
- 김석동 위원장 "프라임저축은행, 가능한 한 지원" 0:29
- 통일부,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0:16
- 괭이갈매기의 섬 난도 1:30
-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원인 도출 안돼" 0:42
- 한·중·일 FTA최대 수혜국은 2:30
- 신용카드시장 과열 경쟁 차단 [와이드 인터뷰] 15:40
- '공부하는' 학생선수들 [정책, 현장을 가다] 4:35
- 소통과 공감 - 주간 대통령 연설 5:39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