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비리와 부정의 온상인 전관예우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공정사회로 나가기 위해 공직자윤리법부터 엄격하게 고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젊은세대의 희망을 빼앗고 서민들을 허탈하게 하는 관행화된 비리와 부정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7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리와 부정과 배후로 뿌리깊은 전관예우를 지적했습니다.
제 6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
“이런 전관예우에는 금융당국만이 아니라 법조, 세무 국방 일반 공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관예우가 생활 속에 자리잡게 된 것은 선진국들이 100년넘게 걸쳐 이룩한 경제 성장을 우리는 30-40년만에 압축성장했기 때문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동안 묵인되어 왔지만 선진 일류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이런 관행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6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
“이런 관행과 비리에 대해 과감하게 자를 것은 잘라야 합니다. 정부는 공직자 윤리법부터 보다 엄격하게 고치고자 합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제도 보완도 중요하지만 사회풍토와 문화,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소득 3만 4만불을 머지 않아 이룰 수 있겠지만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면 참으로 염려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제 6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
“저는 소득이 높고 불공정한 사회보다는 소득이 다소 낮더라도 공정한 사회에서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뼈를 깎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부정과 비리를 척결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국민을 향해 깊은 이해와 협력을 구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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