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등록금, 시간 갖고 대안 마련"
등록일 : 2011.06.14
미니플레이
이명박 대통령이 정책을 한번 잘 못 세우면 국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값 등록금 관련 보고를 받은 뒤 한 얘긴데 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정책결정은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학 등록금 문제와 정치권의 주장, 학생들의 요구사항 등 이른바 반값 등록금을 둘러싼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등록금 문제를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며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진지하게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등교육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입장에서 고심하고 역사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일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을 한번 잘 못 세우면 국가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값 등록금 문제가 종합적 검토 없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한 미봉책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230 (111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청렴문제, 모든 국민 관심 가져야" 0:51
- 청와대 "2차 국방개혁은 군 복지 강화" 0:32
- 가용인원 총동원 '고강도 감사' 돌입 1:18
- 이 대통령 "등록금, 시간 갖고 대안 마련" 1:25
- 이주호 장관 "이달 말까지 정부입장 정리" 0:28
- "재정 투입으론 '반값 등록금' 불가능" 0:29
- 4대강 농업 분야 우기 특별대책 추진 1:43
- 우기 앞둔 6월, '풍수해보험 가입 적기' 1:49
- '배추 가격안정 명령제' 내년 도입 추진 1:36
- "공공기관 여성임원 비율 30% 의무화 검토" 1:55
- 'SOS 안심서비스' 확대 시행…신청 급증 2:26
- 종합병원 비선택 진료의사 배치 확대 0:31
- 7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123대 1 0:33
- 화학물질규제 넘어 EU 수출길 넓힌다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