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유럽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화학물질관리제도에 대비해 우리 수출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송보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국 수입품에 대한 화학물질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시행돼 수출기업들에게 무역장벽이 되고 있는, 유럽연합의 초강력 신화학물질관리제도 RAECH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REACH 신고대상 물질 15종이 추가된 데다, 여기에는 우리 기업들이 자주 다루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법 위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국내에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럽에 이어 중국과 일본, 대만까지 가세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박상희 대표 / (주)켐토피아
"대만, 미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관리제도 최신동향과 등록사례에 대한 설명...."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해마다 'REACH 대응 엑스포'를 개최해, 대응전략에 대한 교육과 홍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의 화학물질 규제 동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엑스포에서는 산업 활동의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국제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REACH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REACH 도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든 상담을 신청해달라고 정부는 당부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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