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 클릭 한번으로 신고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 이용자가 시범실시 50일 만에 3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전국 모든 국민들이 안심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을 받는지 아는 학생은 드물었습니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어린이와 여성이 긴급상황시 휴대전화이나 전용단말기 등으로 범죄신고를 하는 것.
말없이 버튼 하나로 구조요청과 위치추적이 가능합니다.
'원터치 SOS'의 경우, 이렇게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나 지구대에 제출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안양지역에서 SOS 원터치 서비스로 어린이 성폭행범이 검거되자 서비스 이용자가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스마트폰 가입자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대전화가 없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전용단말기를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경기 남부 전역에서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오는 8월까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로 범죄 예방 효과와 범인의 빠른 검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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