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여성임원을 늘리기 위해 임원 비율을 30%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연중기획 '정부를 아십니까'에 출연해 말한 것인데요.
주요 내용 신혜진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공부문의 여성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정 비율 이상 여성 채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 인사지침에 따르면 비상임이사 여성비율이 30%를 넘도록 명시돼 있지만 이는 권고 조항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공공기관에 여성 대표성은 저희가 인사지침을 보면 권고사항일 뿐 강제력이 없다. 그것을 의무화하는 여성들의 비율을 정해서 관련부서와 협조하고 있다.”
또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재를 등록하는 메뉴를 인터넷에 구축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의 후보군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고학력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위해 올해부터 전국에 21개 전문 직업훈련을 확대 실시하고, 여성들이 일하기 적합한 유망 직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쟁점이 된 군 가산점제 도입문제에 대해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1999년에 위헌판결 받았기에 위험소지 있는걸 도입하는 건 정부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병역 기간이나 청소년들이 앞으로 진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고 실질적인 예산 자체 보다는 국민들한테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
백 장관은 또 빈곤층으로 전락하기 쉬운 한부모 여성들에게 양육비와 학비 등의 지원 폭을 늘리고, 아이 돌보미 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6월15일 밤 10시 방송 이밖에도 아동성폭력범죄자의 신상을 지역주민에게 우편으로 고지하고, 지역별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해 아동 성범죄를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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