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베레 특전 용사들이 한강 속에 어지러워져 있는 쓰레기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수중정화는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수중 침투훈련의 한 과정입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상수도보호구역에서 불과 2km 떨어진 한강 속.
뿌연 흙탕물 속에 뒤엉킨 철사 등 각종 쓰레기가 보입니다.
스쿠버와 UDT 교육을 받은 특전사 요원들이 쓰레기 제거에 나섰습니다.
작전지역에 나갈 때처럼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 곳곳을 돌며 쓰레기들을 하나 둘 건져 올립니다.
패트 병, 폐타이어 등 수거한 쓰레기의 양이 상당합니다.
특전사는 오는 17일까지 팔당호와 강동대교 사이 한강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벌입니다.
특전사의 이 같은 한강정화 활동은 분기별 교육 과정의 하나로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중침투 훈련을 하면서 한강에 입수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겁니다.
이홍석 소령/ 육군 특전사 비호부대
"수도 서울의 젖줄인 한강 정화활동이 곧 수중침투 훈련의 과정이기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중정화 활동에는 연인원 천 여 명이 동원됐고 모터보트 25대 장수장비 106세트가 투입됐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특전사는 지금까지 55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닝 와이드 (170회) 클립영상
- '주5일 수업제' 내년부터 전면 도입 1:50
- 2020년 초등생 17%, 중·고생 30% 감소 0:35
- 캠프 캐럴 헬기장 '땅속 이상' 잠정결론 0:39
- 이 대통령 "국민의 입장으로 원칙 세워야" 1:26
- 성적피해 미성년자 성년 돼 손배청구 가능 1:32
- 지난해 경상흑자 원동력은 중국 수출 1:47
- 11월부터 타이어도 에너지효율등급 표시 1:44
- 가정집 70%, 공기중 세균 기준치 초과 2:25
-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 1:55
- 근거리 무선통신 'NFC' 강국 만든다 2:38
- 특전사, '한강의 쓰레기를 제거하라' 1:34
- 북한, 법 제정 경제건설 독려 1:43
-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대부분 안착 1:51
- 이 대통령 "주재국에 기여하는 교포사회 만들어야" 0:21
- 하반기부터 카드 포인트로 세금 납부 0:27
- 외국인력 오늘부터 조기 배정 0:25
- 인천시, 소외계층 무료간병서비스 제공 1:33
- 제주 유휴어항 해양관광지로 탈바꿈 0:30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26
-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법률서비스 [정책&이슈] 12:17
- 살아있는 선의 미학, 무용가 김문숙 [나의 삶, 나의 예술] 7:12
- '공정한 승부' 현장을 찾아서 [정책, 현장을 가다] 4:47
- 청자 연꽃넝쿨무늬 매병 [한국의 유물]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