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입원비 못지않게 간병에 대한 부담도 느끼게 되죠.
소외계층일수록 그 부담감은 더욱 클 텐데요.
인천의료원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오병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천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동.
기초생활 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 간병할 가족이 없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로 간병부담 해소와 사회적일자리 창출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환자와 간병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명자 간병인
“가족이 없는 분들 도와드리면 부모님 같이 여겨져서 너무 행복을 느낍니다. 보람도 느끼고요.”
강일순/ 환자 보호자
“보호자보다 더 잘해줘요. 어떻게 내가 이 고마움을 갚을지 모르겠어요.”
보호자 없는 병동은 24시간 철야근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현재는 4개 병실뿐이지만 향후 시의 지원을 받아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조승연 원장/ 인천의료원
“환자분들이 수술을 받거나 병이 있어서 입원을 했을 때 진료비 자체도 물론 문제가 되지만, 많은 분들이 간병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간병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인천의료원은 그동안 시립병원이 가지고 있던 딱딱하고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5월 26일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마친 바 있습니다.
Mint TV 뉴스 오병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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