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무선통신, NFC에 대해 들어보셨는지요, 바로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정부가 이 NFC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NFC.
NFC란 13.56MHz대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10cm 정도의 거리에서 낮은 전력으로 단말기나 모바일 카드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근접통신 NFC를 이용하면 휴대전화기를 마치 신용카드나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이 방식을 전자태그 RFID라고 하는데 NFC 기술도 이 중 하나입니다.
NFC의 가장 큰 장점은 단말기나 모바일 카드를 서로 갖다대기만 해도 명함 정보와 각종 자료를 교환할 수 있고,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결제기에 대면 각종 할인혜택이나 제품 정보,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출입문과 노트북 등의 사용자 인증과 헬스 케어, 주차위치 확인 포스터 접촉을 통한 영화 정보와 공연 티켓팅 커피샵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C는 활용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NFC는 대중교통 등 일부분에만 한정되어 있어, 정부는 민관 합동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NFC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최시중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은 또 하나의 한류가 될 것."
이번 MOU 체결에 방송통신위윈회와 국내 통신회사, 신용카드회사, 제조사 등 30여개 업체와 기관들이 참여했습니다.
NFC 구축을 위해 먼저 이동통신 3사는 공동으로 대형 마트와 편의점, 주요소, 커피 전문점 등에 신용카드와 NFC의 복합결제기 5만여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카드결제대행 서비스업체 역시 내년까지 전국에 30만대 이상의 MFC 결제기를 구축하며 신용카드사도 모바일 카드 수수료 등, 인프라 투자 지원에 나섭니다.
가장 많이 이용될 NFC 단말기는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연말까지 500만 대 이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통신과 카드업체와 협력해 오는 9월부터는 서울 명동지역 200여개 점포에 NFC 결제기를 설치해 시범 사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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