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창설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결실이라면서 한치의 빈틈도 없이 철통같이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북 5개 도서지역의 방어를 전담할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창설됐습니다.
서방사는 북한의 기습도발에 취약한 서해5도 지역의 안보를 맡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국방개혁의 첫 결실이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수역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철통같이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군은 국방 개혁을 통해 싸워 이기는 군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지휘에 따라 주저 없이 강력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진 장관/ 국방부
“지상과 해상, 공중전력을 운용해 완벽한 합동성을 구현해 우리 군의 명실상부한 합동작전사령부의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서방사는 유사시 육·해·공·합동전력의 지원을 받아 서북도서뿐 아니라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까지 보다 완벽하게 방어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또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육·해·공군을 망라하는 참모단을 편성해 합동작전 수행 능력이 대폭 보강됐습니다.
김정의 대령/ 서북도서 방위사령부 정보처장
"서방사는 해병대를 모체로 육해공군 합동참모로 편성된 최초의 작전사령부입니다.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효과적으로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해 과감하고 단호하게 작전을 수행하겠습니다"
조영진 대령/서북도서 방위사령부 화력처장
"육군으로부터 대화력전력 노하우를 충분히 전수받았고 해 공군 전력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군은 서방사 창설과 함께 서북도서지역의 전력 증강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서방사 창설에 앞서 대포병레이더와 K-9 자주포 등이 보강됐고 공격헬기 등도 올해 안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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