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만났습니다.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물가문제 등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월 1회 정기적으로 만나 경제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박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는데, 한은의 위상도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총재는 우리는 글로벌 경제에 살고 있는 만큼, 다방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 그리고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거시정책이 물가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고용회복이 지속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경제동향에 대해서는 수출호조와 고용 개선 등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잠재수준의 회복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유럽재정위기 등 불안요인이 크고, 대내적으로는 물가불안과 가계부채 문제 등 취약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긴밀한 정책공조를 강화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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