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실대학 재정 지원 안한다"
등록일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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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재정을 지원할 경우 부실대학을 제외하고,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대학 등록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학교육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대학진학률이 80%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더라도 구조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두 부처가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부처간 정보교환을 통해 재정이 부실한 대학들은 정부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가 주도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 산업인재 양성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장비 구입이나 건물 신축 등에 투자해 왔지만, 앞으로는 인적자본을 확충해 일자리를 늘린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대학 등에 산업체 경험이 있는 교수나 강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와 지경부는 이같은 정책방향을 큰 틀에서 합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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