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양국은 6자회담 재개에 앞서 선 남북대화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한미FTA 비준 문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최근 연쇄 회담에서 중국을 포함한 러시아와 일본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이 모두 한국이 주도하는 선 남북대화 기조에 지지를 보낸 만큼, 두 사람은 3단계 대화 수순을 통해 대북공조원칙을 다시 한번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병제 대변인/ 외교통상부
"우리들은 이러한 협의과정이 순조롭게 빠른 시일내에 진전되고, 비핵화 문제에 관한 성과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가 검토중인 대북식량지원 문제, 또 아세안지역안보포럼과 동아시아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도 조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내에서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만큼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 장관은 미국 주요 행정부 인사와 의회 중진의원들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21일 재선이 확정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축하하기위해 뉴욕의 유엔 본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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