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위문…'아덴만 작전 성공' 감사
등록일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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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최영함장이 병상에 있는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위문했습니다.
조 함장은 석 선장의 쾌유로 ‘아덴만 여명작전’이 진정한 성공으로 남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의 총탄에 부상을 당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아덴만의 여명작전'으로 석 선장과 선원 21명을 구출한 청해부대 6진 부대장 조영주 최영함장이 장병들을 대표해 방문한 겁니다.
조 함장은 해적들의 위협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작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석 선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석 선장은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기관고장을 지시하고 배를 지그재그로 운항시키는 기지를 발휘해 청해부대의 작전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하지만 작전과정에서 해적이 쏜 총탄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석 선장은 반가운 마음에 조 함장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조 함장은 청해부대 6진 장병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기념액자와 최영함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전달했습니다.
청해부대와 석 선장의 만남은 지난 1월 아덴만 여명작전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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